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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국군방송 라디오 DJ됐어요 2010년08월22일(Sun)
　군복무 중 연예병사로 발탁된 탤런트 이동건(30)이 국군방송 라디오 DJ가 됐다.

국방홍보원(원장 김종찬)에 따르면, 이동건은 23일부터 국군방송 프렌즈 FM(서울 및 수도권 96.7㎒)의 ‘프렌즈 FM 이동건입니다’를 진행한다.

‘프렌즈 FM 이동건입니다’는 지난해 12월 제대한 공유(31)가 진행했던 ‘공유가 기다리는 20시’와 듀오 ‘UN’ 출신의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30)이 진행한 ‘김정훈의 보이스 메일’의 같은 시간대 후속 프로그램이다.

팝을 소개하는 ‘레전드 오브 팝’,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하는 ‘네 멋대로 해라’, 개봉영화를 소개하는 ‘필름 속 여행’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복무 중인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최재호·김윤성)가 게스트로 나선다.

특히, 이동건을 위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23)과 여성듀오 ‘다비치’가 로고송을 직접 불렀다.

입대 전 MBC FM ‘클릭1020’의 DJ를 맡은 바 있는 이동건은 “김정훈 상병의 후임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다짐했다.
‘프렌즈 FM 이동건입니다’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동건은 6월15일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했다.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난달 말 연예병사가 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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