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남부지역 3개시와 6개군 내 일반국도 11개노선(806.9km)을 관리하고 있는 순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는 강설시 교통취약구간인 국도19호선 구례-남원간, 국도17호선 여수-구례간 및 국도2호선 장흥-보성간 등에 대한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해 취약 구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폭설시 회차는 물론 제설차량 진입을 위해 4차로 구간 6개소에 중앙분리대 개구부를 설치하는 등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제설장비·자재를 충분히 확보했다.
제설장비는 덤프트럭 등 14대를 자체보유하고 있지만 취약구간에 고정배치를 위해 7대를 추가 임차해 총 21대를 확보했으며, 제설자재는 염화칼슘 895톤, 소금 1천56톤, 모래 3천500㎥를 적치장 4개소에 분산 배치 완료했다.
제설작업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는 1~3단계로 구분해 상황실을 운영, 강설확률 60% 이상 예보시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되며 강설 시에는 취약구간에 사전 배치된 장비·인력으로 수행하게 되어 있다.
또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국도에 대한 제설작업은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관할 시·군에 염화칼슘 50톤 등 제설재를 지원해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같이 강설시 도로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모든 지원이 한마음이 되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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