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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감동 있는 공연 기대하세요” |
2010년07월22일(Thu) |
| 아이스쇼 공식 기자회견 참석…“콴과 듀엣 공연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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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고양 킨텍스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기자회견에서 왼쪽부터 스테판 랑비엘, 김연아, 미셸 콴, 데이비드 윌슨 안무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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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국내 아이스쇼 공연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공연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김연아는 “참가 선수들과 함께 전보다 더 감동을 주는 공연을 할 것이다. 특히, 콴과 듀엣 공연을 하게 돼 기쁘고,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김연아의 안무 코치이자 이번 공연 총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코치(44), 미셸 콴(30·미국), 스테판 람비에(25·스위스) 등, 4명이 함께 자리했다.
‘내일은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2009세계선수권과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의 도전과 위대한 성취를 조명하고, 피겨 팬들에게 꿈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 공연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의 리듬에 맞춰 새롭게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블릿프루프’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여 드리게 돼 설레인다”면서 “블릿프루프가 힙합 스타일의 곡이지만 곡에 담긴 가사를 정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동작 하나하나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서 김연아는 자신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콴과 함께 갈라 프로그램 배경음악인 ‘히어로’에 맞춰 연기한다.
김연아와 콴은 지난해 국내 아이스쇼 그룹 연기에서 잠깐 듀엣연기에 호흡을 맞췄지만 별도의 듀엣 갈라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1부의 클로징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콴과 공연을 준비하게 돼 기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콴도 “이번 공연에서 김연아와 함께 듀엣 공연을 하게 돼 더 특별하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기자 회견에 참석한 윌슨 코치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열린 아이스쇼 가운데 가장 훌륭한 캐스팅이다”면서 “광장히 흥분된다”고 전했다. 람비에도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긴장을 잘 극복하고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면서 “피겨가 인기 있는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는 총 4회 공연으로 이뤄지며 23일에는 오후 8시, 25일 오후 5시, 26일에는 오후 2시와 6시에 열린다.<뉴시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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