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두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중국 강서성 노인체육협회(주석 짱펑위), 강서성 노인과학기술협회(주석 메이이룽), 섬서성노인과학기술협회(부비서장 왕쉐뚱) 등과 ‘한·중 노인문화교류행사 유치·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가 중국 노인들의 광주 관광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1일 중국 강서성 노인체육회와 노인과학기술협회, 섬서성노인과학기술협회와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11년까지 노인 관광객 1만명의 광주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노인관광객들은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전남지역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올들어 현재까지 광주를 다녀간 중국 노인관광객은 3천여명에 달하며, 올해말까지 2만여명이 광주를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유치는 급증하는 중국 노인단체 관광시장을 선점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실버피아 이미지를 구축하고 노인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인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숙소 확보 등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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