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치원이 새 단장한다.
1982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 1TV 유아 프로그램 ‘TV유치원 하나둘셋’이 내년 1월부터 ‘TV유치원 하나둘셋 파니파니’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순우리말인 ‘파니파니’는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뜻한다. ‘즐겁다’는 의미의 영어 ‘퍼니’와도 어감이 비슷하다.
뮤지컬배우 권형준, 2006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자 오나라, KBS 2TV ‘스타 골든벨’의 영어교사 리아가 새 MC로 나선다.
새 단장하는 프로그램은 본격 어린이 뮤지컬을 표방한다. ‘쇼’적인 면을 강화, 안방에서 공연 한 편을 보는 기분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트레이드 마트였던 ‘하나언니’도 사라지게 된다. 대신 ‘파니’로 불릴 세 명의 진행자 ‘팜팜’ ‘샤랑’ ‘윙키’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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