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해 매실농원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11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보해 매실농원을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978년 조성된 이 매실농원은 14만평 규모로 1만4천여 그루의 매실수가 식재돼 있어 봄이면 꽃 천지를 이루고 있다.
매화수종은 남고·백가하·앵숙·소매 등이고 그 색도 홍매·백매·청매 등 각양각색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10일정도 앞당겨져 12일부터 18일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매실농원은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해마다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 매실농원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광산IC~나주~목포~영산강 하구둑~대불방조제~영암방조제 또는 영암~해남~진도방면 18번국도~806번 지방도를 지나 목포 쪽으로 10km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목포에서는 불과 30분 거리다.(전화 문의:061-532-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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