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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강풍피해 1명 사망 |
2007년03월11일(Sun) |
| 재산피해 8억2천800만원 최종 집계 |
지난 4일부터 전남지역에 몰아친 강풍으로 1명이 숨지고 8억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강풍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보성에서 개인 어선이 전복돼 진모씨(67)가 숨지고 영암과 보성, 영광지역 주택 파손으로 3가구 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사유시설로 무안과 여수에서 선박 5척이 전파 또는 반파됐고 비닐하우스 27농가 2.32ha, 수산 증양식 시설 6곳, 기타 축대 등 9곳이 붕괴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은 강진 작천 지방도 829호선 벽면 붕괴를 비롯해 완도 보길도 해저 송수관로, 신안 흑산 홍도선착장, 목포 용호초등학교 부속사, 기타 물양장 등 9곳의 시설이 파손 또는 붕괴됐다.
이로 인해 사유시설 341곳과 공공시설 487곳 등 모두 8억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신안군이 2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 1억800만원, 장흥 7천700만원, 목포 5천100만원, 순천 3천100만원, 담양 3천100만원, 광양 2천700만원, 영암 2천300만원, 영광 2천200만원, 보성 1천800만원, 무안 1천500만원, 강진 1천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날 현재 공공시설은 100% 복구를 완료했고 사유시설도 82% 복구했다”며 “오는 21일까지 피해신고서를 접수해 복구계획을 수립, 시·군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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