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12여수세계박람회 BIE(세계박람회사무국)실사가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치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위한 BIE실사를 앞두고 정부와 전남도, 여수시가 역할을 분담, 사전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붐 조성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과 자전거 순회홍보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17일부터 4월 12일까지 여수 등 전남 연안에서 어선과 요트가 참여하는 해상퍼레이드를 펼치고 ‘2012 여수 엑스포 관광열차’와 ‘2012엑스포 카페테리아’ 등도 운영한다. 오는 4월 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도전 기네스 퍼즐대회 및 기념콘서트를 갖고 전국 주요도시를 돌아보는 ‘2012 트윈(Twin) 전국 자전거 투어’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을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호 열차 내에 동영상 광고를 시작하고 공항과 지하철 등 전광판 광고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홍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여수엑스포를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애니메이션을 공모키로 했다.
유창종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은 “BIE실사 1개월을 앞두고 국내외 유치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만큼 각종 홍보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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