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시장 인수위 ‘본격 가동’ |
2010년06월08일(Tue) |
위원장 없이 5개 분야별 팀제로 운영…15명으로 구성
기획총괄·문화경제·교통환경·복지여성·시민사회 |
|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가 7일 ‘제11대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1차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
제11대 광주시장 직무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7일 위원장 없이 5개 분야별 팀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이 날 오후 광주 남구 방림동 대원빌딩 사무실에서 인수위 현판식을 갖고 “인수위의 전문성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인수위원장을 별도로 두지 않고 5개 팀제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된 인수위는 ▲기획총괄 ▲문화경제 ▲도시교통환경 ▲복지여성 ▲시민사회 등 5개 팀 15명으로 구성돼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기획총괄팀에는 김일태 전남대 교수와 박혜자 호남대 교수가, 문화경제팀에는 양채열·박양섭·강신겸·김은실·주정민 전남대 교수, 김홍식 동신대 교수 등이 각각 참여했다.
교통환경팀에는 노경수 광주대 교수, 이성기 조선대 교수, 장화선 푸른광주21 사무처장이, 복지여성팀에는 장하경 광주대 교수, 반수경 광주YMCA 이사가, 시민사회팀에는 문기전 YMCA 금남로회관 관장, 서정운 NGO센터 센터장이 참여했다.
인수위원들은 ▲당선자 공약 중심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 ▲145만 시민이 당선자에 바라는 여망 ▲시 산하 전 조직과 공직자들이 ‘창조의 중심도시’ 건설에 올인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참여와 소통의 시민정부’ 구성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당선자 특보에는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 상임고문이 임명돼 당선자와 인수위 사이를 조율하게 된다.
강 당선자는 이날 현판식에 이어 인수위 첫 회의를 갖고 국고지원요청사업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강 당선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인수위원은 개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각계 인사로 구성했다”며 “한시적 인수위가 아닌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메니페스토 점검단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인수위는 그동안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시정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며 “시정의 모든 가치가 시민의 행복에 있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시장이 되기 위해 관련법이 잘못됐다면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조례나 예산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당선자는 “그동안 광주의 여건은 경제적, 문화적 자립기반이 취약하고 5＋2광역경제권이나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이명박 정부의 정책이 호남민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며 “광주시와 시민 사이에도 소통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는 우수한 두뇌와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고 일본과 중국 사이를 잇는 허브도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창조의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당선자는 이날 대인시장을 방문, 대인시장을 사랑하는 모임과 간부진 등 20여 명과 함께 국밥 오찬을 함께 하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시민시장 행보를 계속했다.[송시곤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