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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그룹 소나무 ‘광주에세이’전 |
2007년03월07일(Wed) |
| 오는 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
광주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트그룹 ‘소나무’가 오는 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제13회 정기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광주에세이’를 주제로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면서 광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풀어낸다.
광주학생운동과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저항운동이 일어났고 현재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프로젝트로 꿈틀대고 있는 광주를 근거지로 그동안 활동해온 소나무 회원들이 직접 광주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이를 모티브로 창조적 작업을 시도한 것이다.
소나무 관계자는 “보통명사화 돼가고 있는 광주를 다시 들여다보고 예술적 모티브로서의 광주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은 작은 발걸음이 창조적인 광주를 위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금남로분관 장경화 분관장은 “지역화단에서 활동중인 미술단체에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인한 지역 미술계가 활성화 되길 바라며 이번 초대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진수, 김혜정, 김효삼, 류재웅, 문정호, 박구환, 박선주, 안태영, 오영일, 오창록, 윤선종, 이기원, 위진수, 정경래, 정춘표, 조현수, 한부철 씨 등이다.
한편 ‘아트그룹 소나무’는 진취적인 활동과 열려있는 정신자세로 21세기 시대적 화두로 자리 잡을 ‘국제문화교류와 지역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그 뜻을 공감하는 젊은 작가들이 주죽이 돼 1997년 제1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박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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