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탄소시장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인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회 기후변화대응 국제심포지엄이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교토체제와 세계 탄소시장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독일과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 전문가들이 모여 교토체제 이후 세계 탄소시장을 전망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한다.
독일 연방환경자연보전 핵안전부 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ICAP) 마틴 베르크펠더 프로젝트 매니저가 ‘세계탄소시장 사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주한 영국대사관 토니 클렘슨 기후변화팀장이 ‘영국의 저탄소 전략’을,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 사토시 코지마 선임연구관이 ‘일본의 기후변화정책과 탄소배출권거래제’, 싱가포르 아시아카본(ACX) 장소영 탄소배출권 매니저가 ‘아시아탄소시장 사례’ 등을 주제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김경수 교수가 ‘탄소시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는다.
특히 마틴 베르크펠더는 12월 코펜하겐 회의에서 2015년까지 강력한 OECD차원의 탄소시장을 건립하고 2020년 선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EU위원회가 제안할 계획이라는 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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