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예정된 전남 여수시장과 순천시장, 광양시장의 도시통합 관련 모임은 결국 광양시장이 불참한 채 열린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성웅 광양시장이 불참을 선언한 만큼 오현섭 여수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22일 오후 4시 30분께 순천시청에서 만나 통합관련 논의를 계속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오 시장을 비롯해 노 시장, 이 시장은 여수시장실에서 만나 도시 통합을 위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시장들은 이어 “전남 동부권이 정부가 제시하는 통합 인센티브의 최대 수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협의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3개 시 통합 접점찾기에 노력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상호의견교환발표문’에 서명했다. 시장들은 22일 순천시청에서 다시 만나 논의키로 하고 헤어졌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반대여론에 부딪힌 광양시장은 시장모임에 불참을 통보, 파행이 예고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 통합하자는 것이 아닌만큼 논의를 계속하고, 또 시민여론을 묻는 과정을 거치는 과정은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시장은 21일 오후 “시민명의의 주민자율 통합 추천서 서명운동이 시작됐으며 여수·순천·광양시와 구례군을 통합하는 추천서에 서명했다”며 “1단계로 통합을 원하는 찬성지역만 통합하는 쪽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