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개막한 2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16개 시·도 선수단이 기수단을 앞세우고 입장하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앞으로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장애인 운동선수의 복지 향상과 훈련 여건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자리”라며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기록이나 경기운영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준영 전남지사 등 내·외빈과 2만여명의 관중, 선수단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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