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스페인사라고사에서 열린 제 61차 AIPH총회에서 2013년 전남 순천시에서 국제규모의 ‘정원박람회’를 열기로 최종 확정되는 순간 노관규 순천시장 등 정원박람회 유치 홍보단이 환호하고 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6일 새벽 AIPH총회서 최종 결정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제 61차 AIPH총회에서 100여명의 대의원들은 2013년 대한민국 순천시에서 국제규모의 ‘정원박람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이날 듀크하버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회장이 주재한 총회에서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승인’과 함께 2010년 10월께 제62차 AIPH정기총회를 순천시에서 7박8일간 열기로 했다.
듀크하버 회장은 “순천만을 방문한 결과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며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면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순천만을 들르게 될 것을 판단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10월 박람회장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이후 지원조례가 제정되고 조직위원회가 설립되는 등 본격화 된다.
한편 순천시는 2013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도심과 순천만 사이의 오천동 일원에 152만7천㎡ 부지에 96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규모 정원을 조성한다.
이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열어 입장료 수입과 부가 수입을 얻은 후 박람회 이후에는 세계적인 시민 공원으로 남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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