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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추진단, 옛 도청별관 실측조사 착수 2009년09월09일(Wed)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철거 논란을 빚고 있는 옛 전남도청 별관에 대한 실측 작업에 착수했다. 추진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도청 별관에 대한 1차 실측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차 조사는 이달 22~25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추진단은 건물의 연혁과 배치현황에서부터 창문 하나까지 자세하게 파악한 뒤 현재의 설계도면을 작성할 방침이다.
이번 실측조사에는 5.18사적지 원형보존을 위한 광주·전남시도민대책위원회와 5월단체 관계자들도 협조하고 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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