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관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와 수돗물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민·관 합동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민·관 합동 수질 검사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인 등을 참여시켜 가동 중인 5개정수장과 급수 단계별 수도꼭지 10개소와 마을상수도 등을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 55개 항목과 현장에서 직접 염소소독, 탁도 등을 측정하고 또한 시설물의 적정관리여부와 안전성 여부 등을 확인 점검했다.
차후 검사 결과는 주민들에게 공표할 예정으로 수돗물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노후급수 시설을 개선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2005년과 2008년 전국 최우수정수장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포상금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정수장운영 관리에 대해 전국최고를 인정받고 있으며, 수돗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홈페이지 및 반상회보에 공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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