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농협지부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층 회의실에서 김동윤 군농협지부장, 신용관 부지부장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당면현황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층 회의실에서 김동윤 군지부장, 신용관 부지부장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당면현황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지부장은 인사말에 “기자에 앞서 고객으로 모시고 싶다”며 “보성군의 농업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빛과 소금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기자님께 뜨거운 감사를 올린다”며 정중히 인사를 올린 뒤, “보성군 농가의 주 소득원인 벼농사가 지구 온난화에 의한 태풍과 집중호우, 도복 등으로 벼멸구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보성 농가는 팔을 걷어 붙이고 혼신의 힘을 다해 친환경 농법으로 쌀수량과 품질을 향상시켜 벼들이 튼튼하게 자라면서 보성군 들녘에 황금물결로 풍년의 노래가락이 울려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부장은 “작년 재고량이 창고에 쌓여있어 올해 전량 수매를 할 수 있는지, 또한 예산관계로 농민에게 만족도를 높혀줄 수 있는지, 밤이면 잠을 설친다”며 “기자님들의 좋은 의견도 듣고 싶다”고 호소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렇듯 농민을 위한 김지부장의 참모습은 ‘농민을 위한 농협!’ 농민의 품안으로 파고들어 함께 고민하는 열정이 면면히 엿보였다.
이어 이정우 기자협회 회장은 “올해에는 유달리 태풍과 집중호우 긴 장마로 병해충이 견뎌낼 수 있을지 보성군민은 하나같이 염려를 했는데 김동윤 지부장을 비롯 임직원의 발빠른 농정기술의 지원과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활발히 전개해 친환경 보성의 맑은물과 비옥한 토양을 토대로 농민과의 협조체제가 조화를 이뤄 오늘의 결실을 맞이하게 된 것은 김지부장의 탁월한 지도력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농협 보성군지부는 1991년 입주 19년 이래 실내·외를 친환경 조성으로 새로이 단장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듯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김지부장을 비롯 임직원 일동이 빗자루를 들고 구슬땀을 흘리며 거리 곳곳에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보성군지부는 매월 직원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인재육성기금에도 출연하는 등 사랑의 밑돌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은 입을 모아 ‘사랑의 나눔센터’라고 불러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지난달 18일 조성면 용전리 700ha의 들녘에는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병충해 방제에 시름에 잠겨있는데 농협군지부는 과감히 군과 연대해 항공방제 사업을 순조롭게 펼쳐 나가자, 신기한 듯 끝까지 지켜본 농민들은 기쁜 나머지 얼싸 안으며 “우리가 할려면 말이여 수십명이 몇일 몇날을 해야 하는디 참 신기하고 편리하네 그리여”라며 만면에 기쁨이 가득 넘쳐 흘렀다.
대농을 하고 있는 강규채(76) 보성군생활체육회장은 “역사의 혼이요, 뿌리인 농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며 “농민을 위한 농협임을 절실히 느꼈다”고 흐뭇해했다.
이렇듯 불철주야 농민과 함께 하는 보성군 농협은 정신적 물질적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쌀 품질을 더 높이 향상시켜 소비자가 찾는 맛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해 줄 것을 군민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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