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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플루’ 사전 예방 총력 대응 |
2009년09월07일(Mon) |
| 화순군, 발빠른 대처로 군민 불안 해소 |
화순군은 군민들이 ‘신종플루’로 인한 공포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보건·행정력을 총동원,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사전예방 총력전에 돌입했다.
화순군은 7일 간부회의에서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군민들에게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자세한 예방법을 소개한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먼저 임근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주·야 24시간 비상체계에 돌입했고, ‘신종플루’ 상담실을 운영, 화순군 홈폐이지를 비롯해 전광판, 소식지, 지역 언론을 통해 진료안내 및 예방활동 요령을 홍보하면서 학교, 군부대 등 집단시설에 대한 예방지침서도 배포했다.
화순군은 ‘신종플루’ 확산 차단에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 화순군 실과소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확산 시, ‘국가 전염병 위기~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키로 하고, 정부정책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은 향후 추진계획도 별도로 수립해 기관별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여 신종플루 사전 차단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
24시간 비상체계에 나선 화순보건소는 ‘신종플루’ 진료는 보건소와 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화순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병원’에서 원내처방을 받을 수 있고 일반진료기관 이용 시 치료약 조제는 화순거점약국인 ‘온누리 하나로약국’의 이용을 당부 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긴급 예비예산을 확보해 신종플루 예방에 따른 소독장비와 손 세정제 및 홍보물을 긴급제작,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 전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하는 교육을 지난 4일 실시했다.
김연수 보건소장은 군 행정력을 총동원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신종플루’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경각심을 갖고 실천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발열·인후염·기침·콧물·코막힘 증상과 오심·무력감·식욕부진·설사와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군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거점병원을 찾아 신속한 진료를 받도록 했다.
화순군은 강도 높은 비상 교육을 통해 대응체계를 통해, 5일 밤 만연사에서 개최되었던 산사음악회 행사에도 보건소 직원들이 긴급 동원되어 음악회를 방문한 관객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를 비롯한 예방홍보에도 주력했다.[화순=이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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