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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기업고객용 FMC 사업 본격화 |
2009년09월07일(Mon) |
| 삼성전자와 서울 르네상스 호텔서 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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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휴대폰으로 구내 인터넷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이메일 수신, 회사 직원간 메신저, 결재, CRM, 인트라넷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유무선융합(FMC)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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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업고객용 유무선융합(FMC)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KT는 7일 삼성전자와 함께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업고객초청 FMC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현황 및 고객체험 경험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KT의 FMC 서비스는 쉽게 말해 인터넷전화와 휴대폰을 연동한 융합서비스로 구내 인터넷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이메일 수신, 회사 직원간 메신저, 결재, CRM, 인트라넷 모바일 오피스 기능 이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선전화를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고, 외근이 또는 출장에 따른 업무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구내 유선전화와 휴대폰 간, 임직원간 구내 휴대폰 통화가 무료기 때문에 통신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KT는 기업 유선전화 요금은 17%, 임직원 휴대폰 요금은 13.5%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KT FMC 솔루션을 도입한 삼성증권의 정보화기획팀 장재호 차장은 “사업 환경의 변화와 경쟁 심화, 고객들의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업무환경을 혁신하겠다는 목적 아래 스마트 오피스라는 개념으로 FMC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KT FMC 도입 이후 임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져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내부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회사의 비용 뿐만 아니라 개별 임직원의 통신비도 상당 수준 절감됐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0명 이상 기업 ▲ 70명 이하 기업 ▲ 20명 이하 기업 ▲300명 이하 전국 산재형 기업 등 4 종류의 FMC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FMC는 구내전화, 이동전화, PC가 가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하나의 단말로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FMC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삼성증권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IBK투자증권과 다양한 형태의 FMC 서비스를 구축한데 이어 현재 60여 기업들과도 FMC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KT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9일), 대구(11일), 대전(15일), 광주(17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주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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