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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낳기 좋은세상 동구 운동본부’ 출범 |
2009년09월03일(Thu) |
| 광주 동구, 저출산 극복운동 적극 참여…80개 단체 조직 마무리 |
광주시 동구가 전국적인 저출산 극복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아이낳기 좋은 세상 광주광역시 동구 운동본부’를 출범할 계획이다.
3일 동구에 따르면 경제계, 종교계, 시민사회계, 교육계, 직능단체, 지자체 등 10개 분야 80개 단체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광주광역시 동구 운동본부’ 조직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과 21일 각각 발족식 및 출범식을 갖고 적극적인 출산장려와 아동보육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동구는 국가적인 당면현안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과 양육, 가족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됐다.
‘아이낳기 좋은 새상 광주광역시 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인 출범식에서 주체별 행동선언문 채택을 시작으로 결의다짐 퍼포먼스를 개최하고 모유수유 상담코너 및 임산부 체험행사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공감대 형성과 사회 각계가 힙을 합쳐 이를 극복하자는데 출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시민운동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종교계, 경제계, 시민사회계 등 각 분야 80개 단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 세상 광주광역시 동구 운동본부’ 출범을 계기로 출산과 보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시민에게 알리는 풀뿌리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올 초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 인구증가시책지원 등에 관한 조례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임산부·영유아에게 쌀, 우유 등의 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신생아 청각검사 및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등 지역주민에게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분야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순수한 구비로 첫째아에게 10만원, 둘째아에게 20만원, 셋째아이 이상인 경우는 50만원(광주시 50만원 별도지급)을 지급하는 등 지원시책을 대폭 상향 조정한 바 있다.[주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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