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1 PF 대출금 이르면 내주 입금 |
2009년09월02일(Wed) |
| 프로젝트 금융 약정 체결식 가져…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
|
전남도는 1일 전남 영암 호텔 현대에서 F1 대회운영법인 KAVO(주)의 주주사들과 프로젝트금융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국내 9개 금융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9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
|
내년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아 F1 그랑프리대회’ 경주장 건설 비용 등을 충당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이 체결됨에 따르면 이르면 내주중, 늦어도 이달 중순께 F1 대회 운영 법인인 카보(KAVO)에 대출금 1차분이 입금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1일 영암 호텔 현대에서 KAVO(주)의 주주사들과 프로젝트금융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국내 9개 금융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9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F1 대회 PF 약정에는 KAVO(주)의 주주사인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과 더불어 외환은행, 수협중앙회, 한화투자신탁, 녹십자생명, LIG손해보험, 신한캐피탈 등 국내 9개의 시중 금융기관들이 참여했다.
PF금액은 신한은행과 농협, 광주은행 등 카보 주주 금융사가 30%를, 나머지 6개 금융기관이 70%를 분담해 투자키로 했으며 상환기간은 3년거치 5년 상환조건으로 변동금리 및 일부 고정금리를 적용해 2016년까지 대출금 상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F1대회 경기장 부지와 시설물 등은 이들 금융권에 대출담보로 제공되지만 국고지원 등이 이뤄지는 만큼 경주장은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을 준용해 카보가 7년간 대회운영을 위한 소유권을 가진 뒤 기간 만료시 정부에 기부채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약정식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많은 논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산고끝에 옥동자가 나오게 됐다”면서 “J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인 F1대회가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 따라 PF대출금은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증빙서류 등의 제출과 검토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내주, 늦어도 이달 중순께 1차분이 카보로 입금될 전망이다. 금융주간사인 신한은행 이영철 인프라금융팀장은 “통상적으로 개인에게 대출해줄때 주민등록사본 등의 서류를 받는 것처럼 대주단은 카보 주주사들의 이사회 의결사항이나 법인등기부 등본, 기성관련 서류 등을 받아 검토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내주중, 늦어도 이달 중순께 대출금을 입금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위종선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