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불법무기류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설정,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니 시민들은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당부한다.
신고대상은 불법으로 숨겨두고 있거나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는 권총, 소총, 기관총, 엽총, 공기총 등 총기류(실탄포함), 폭약, 포탄, 최루탄, 지뢰 등 폭발물류, 도검,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 그 밖의 무기류 일체이다.
신고요령은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현품을 제출, 신고하면 된다.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대리 제출하거나 익명신고, 구두,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고한 후 나중에 현품을 제출해도 된다.
이 기간내에 신고하는 사람에 대하여 그 출처와 불법소지 책임을 묻지 않으며, 원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소지허가를 받을 수 있다. 만일 신고하지 않고 계속 불법 소지하거나 숨겨두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 제12조 제1항에 의거 의법조치 되는데 벌칙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법 제70조 제1항)에 처해지는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
아울러 밀거래 조직이나 불법유통경로를 아는 사람들도 신고해 주길 바라며, 정부가 마련한 이번 자진신고기간은 불법무기류 소지 등에 따른 불안요인을 제거하여 밝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좋은 기회임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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