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에 걸쳐 초대형 뮤지컬 어린이 난타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고전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뮤지컬로 각색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난타’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원작의 환상적인 느낌과 난타의 신명 나는 리듬, 탭 댄스 등의 화려한 결합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볼거리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마치‘오즈의 나라’에 온 듯한 실감나는 무대연출과 의상이 돋보여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등장인물을 이용한 풍자와 비유를 통해 교훈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어 신학기를 앞둔 우리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도로시와 함께 친구들(지혜가 없는 허수아비, 용기 없는 사자, 마음이 없는 양철나무꾼)이 신비한 ‘오즈의 나라’로 험난한 여정의 모험을 떠나며 지혜와 용기, 따뜻한 마음을 찾아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PMC프로덕션(대표 송승환)이 제작한 어린이 난타는 2001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해 전국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으며,‘오즈의마법사편’은 ‘요리사편’에 이은 두 번째 버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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