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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서포터즈, 남구 주민 정보화 선도 2009년08월10일(Mon)
강사 6명 파견…구청 무료 컴퓨터 교육 지원
　KT 직원들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체인 KT IT서포터즈단이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남구 주민들의 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 남구는 “KT IT서포터즈 광주팀(팀장 오형기)에서 지난 6월부터 구청의 주민 정보화 교육에 강사들을 지원해줘 교육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응도 아주 좋다”고 10일 밝혔다.

KT IT서포터즈단은 2007년 2월 400여명의 KT 직원들로 구성이 되어 전국에서 무료 IT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 주민들과 다문화 가정 주민들을 비롯한 정보 소외 계층들의 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IT서포터즈 광주팀은 지난 6월 남구 진월동의 노인일자리센터와 대촌동의 대촌마을정보센터에 4명의 인원을 파견해 노인들과 농촌주민들에게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사용법 등을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이번달부터는 본청의 전산교육장에도 강사 2명을 추가로 파견해 정보화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정보화에 대한 주민들의 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에 대촌동·효덕동·월산동·양림동·백운동의 5개 권역에 교육장을 추가로 설치했는데, IT서포터즈에서 강사들을 지원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1999년부터 주민들에게 무료 컴퓨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무료 교육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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