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부터 영암 기건강센터에서 가동중인 발마사지체험과 관내 한의사들의 건강특강이 기건강센터 이용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면서 기존의 기건강체조 체험 중심의 운영시스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월출산 자락 기찬랜드 인근에 위치한 기건강센터는 전문 자격을 갖춘 발관리사들의 발마사지체험프로그램과 관내 한의사들로 구성된 행림(杏林:한의사) 봉사단의 매주 화요일 한의학 측면에서의 건강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해 기건강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장소로 활기를 띄고 있다. <사진>
발마사지를 받고 나온 어느 할머니는 “내 몸에서 가장 천대받던 내 발이 오늘 가장 호강하요. 너무 좋아서 좀 더 살고싶은 생각이 드요”라고 말했다.
이렇듯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마사지체험은 이용객의 생각까지 긍정적으로 바꿔주고 있다.
또한 한의학적인 입장에서 매주 자원 봉사하는 행림봉사단의 건강특강에는 지난 7월 28일 영암해달한의원장(최문일)이 ‘한의학의 생명 에너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시작해 군서 도갑한의원장(조계연)이 ‘한의학과 기’라는 주제로 6일 특강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앞으로도 중앙당한의원장(최태진), 보건소 공중보건 한의사 등 5명으로 구성된 행림봉사단의 건강특강이 매주 화요일 한 시간씩 예정되어있다.
월출산 자락에 주변 풍광과 어울리게 지어진 기건강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기건강체조부터 시작해 각종 건강증진기기 이용과 발마사지 체험으로 피로를 풀고 행림봉사단의 건강특강으로 마무리되는 일련의 체험프로그램이 사시사철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강한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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