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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구명조끼 착용으로 즐거운 물놀이를 2009년08월10일(Mon)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김충>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었다. 부산 해운대 등 전국의 각 명소는 길었던 장마로 인해 피서를 가지 못했던 사람들로 인해 벌써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중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이 바로 안전사고이다.

한 번 사고가 일어나게 되면 자신 및 주변에게 크나큰 걱정을 끼치게 되기 때문에 피서를 떠나기 전, 그리고 즐기는 중에서라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물놀이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이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사고를 100%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몇 일 전 레프팅 중 구명조끼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숨진 사고가 있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 방송사에서 실제로 구명조끼 결속을 부실하게 한 마네킹을 급류에 던진 결과 물살이 심한 곳에서 구명조끼가 벗겨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일까?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다는 이유로 단지 가슴 부근의 끈만을 결속시킨 채 레프팅이나 물놀이를 나가기 때문이다.

구명조끼를 보면 가슴 부근을 결속시키는 끈 이외에도 사타구니를 가로 질러 결속시키는 끈이 있는데 이 끈을 제대로 결속시키지 않은 채 물놀이를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방송 인터뷰 중에서도 이 끈을 결속시키지 않아 사고가 난다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여름철 피서는 우리에게 일년 중 소중한 추억 및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기회에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익히고 실천에 옮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한여름의 즐거운 추억을 남겼으면 하는 바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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