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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 목포국제축구센터 10일 개장 |
2009년08월10일(Mon) |
축하공연·WK 리그 올스타전 등 개최
목포시 축구단 창단…내년 N리그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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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축구인프라 확충과 전남의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 될 목포국제축구센터가 국제규모의 고급 시설을 갖추고 10일 개장식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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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축구인프라 확충과 전남의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 될 목포국제축구센터가 국제규모의 고급 시설을 갖추고 10일 개장식을 갖는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월 착공한 목포국제축구센터는 21만5천㎡ 부지에 총사업비 715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6면, 하프돔, 다목적구장, 비치사커, 필드하키장 등과 함께 대강당, 다목적실, 세미나실, 숙박·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을 완비하고, 10일 오후 6시 개장을 기념해 인기연예인 축하공연과 함께 ‘제 1회 WK League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이미지와 부합하기도 한 이번 국가대표 여자축구 올스타전은 리그참여 6개 실업팀이 중부팀과 남부팀으로 나눠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특히 여자국가대표 주전 수문장인 김정미, 리그 득점 5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주희와 국가대표 주전수비수인 김유미, 미드필더 이장미, 지난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득점상을 받으며 활약한 전가을과 조소현 등의 출전으로 관객들에게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멋진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그맨 김정렬 사회로 남진, 주병선, 박진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개장식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목포국제축구센터 유치 및 건립에 많은 공을 세운 정몽준 FIFA 부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국제축구센터를 홈그라운드로 하는 ‘목포시청 축구팀’을 창단해 내년 N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며 유·청소년 축구팀과 연계하여 선수 저변을 확대해 지역내 기업체와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성평 목포국제축구센터장은 “선진축구센터의 운영모델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유명 국제·국내 대회 유치, 국내·외 축구 전지훈련팀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스폰서쉽과 축구클럽을 운영, 에이전시 회사를 설립하는 등 수익사업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국제축구센터 개장과 함께 국내외 많은 축구인들이 목포를 찾고, 한국 축구의 메카로써 지역경제와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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