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건강 음식 약선’의 메카로 거듭난다.
화순군은 지난 5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맛과 멋의 고장 화순군이 몸과 마음을 살리는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고 이를 관광상품화하여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약선요리 강좌 자체평가회를 실시했다.
약선 요리강좌 자체평가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약선요리 강좌 초급반 11명, 지난해부터 참가한 중급반 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개발해 지역의 특성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본 것.
이번 교육의 초빙강사인 박성혜 교수(군장대학 웰빙외식조리계열)는 “제대로 된 약선을 현장의 조리 담당자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해서 제대로 된 약선을 제공하는 등 지역 특산화 및 소득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김연수 화순군 보건소장은 “화순하면 ‘약선’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업장에서 활용 가능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약선 메뉴를 개발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화순군은 작년에 이어 ‘제2회 한국약선요리 경연대회’를 오는 10월 풍류문화큰잔치 축제 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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