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보건복지가족부의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사업 우수운영사례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남구청의 사업 위탁 기관인 남구사회복지협의회가 광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자치단체나 위탁사업 기관 내에 설치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운영돼 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234개의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중순부터 16일 동안 실시되어 108개의 센터가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구는 심사 결과 ‘별도의 예산 책정을 통한 추가적인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인력 증원’,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한 서비스 연계 실적’, ‘사업의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남구에서는 20명의 노인돌보미들을 통해 노인들을 보살피고 있으며, 서비스 연계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해 제한된 자원을 극복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에만 6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안전확인 9천352회·생활교육 253회·서비스연계 4천225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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