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왁자지껄>부부 빈집털이범, 수십차례 범행 ‘들통’ |
2009년08월05일(W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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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빈집을 털다 지난달 경찰에 붙잡한 30대 부부는 전남·북지역을 돌며 수십차례 절도행각을 벌인 전문 빈집털이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전남 화순경찰서는 29일 농촌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A씨(3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아내 B씨(36)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께 화순군 청풍면 C씨(66·여)의 주택에 침입해 시가 21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전남·북지역 농촌을 돌며 41차례에 걸쳐 2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이들은 화순에서만 16차례 빈집털이 행각을 벌이는 등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전남 장성, 함평, 영광, 곡성, 나주, 담양, 해남, 보성, 광산, 전북 고창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나.[화순=이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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