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7월 주식시장 거래량↓ 거래대금↑ |
2009년08월05일(Wed) |
|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
광주·전남지역의 지난달 주식시장이 거래량은 줄고, 거래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7월 중 광주·전남 주식투자자들의 거래량은 7억3천963만주로 전달에 비해 8천861만주(10.7%) 감소했다. 지역 순매수량도 전달보다 1천584만주 감소했다.
반면 거래대금은 3조7천755억원으로, 전달 3조6천356억원에 비해 1천399억원(3.85%)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도 거래량의 경우 6월과 같은 2.65% , 거래대금은 2.14%(6월 2.16%)로 전달보다 소폭 감소했다.
7월 국내 증시는 미국, 유럽증시의 상승세와 2분기 경제성장률 호전 및 기업실적 개선기대감 등의 힘입어 중순 이후부터 지수가 상승하면서 코스피(KOSPI) 지수가 1550선을 회복해 연중 최고치를 갱신하며 연초 대비 38.49% 상승했다.
거래량은 감소한 반면 거래대금은 주가 상승에 의한 고가 종목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주·전남지역 거래량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은 유진투자증권, SK증권, 케이씨오에너지, 하이닉스, C&우방랜드, 코스닥은 메가바이온, 테라리소스, DM테크놀로지, 글로웍스, 우원인프라 등의 순이었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의 경우 하이닉스, LG전자, 우리금융, 삼성중공업, 기아차 순이고, 코스닥시장은 다날, 이수앱지스, 서울반도체, 대한뉴팜, 테라리소스 순으로 나타났다.[윤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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