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는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06년 12월 개관 이래 39만8천741명이 다녀갈 만큼,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광주박물관은 개관 3년여가 지난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꾸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새롭게 바뀐 어린이박물관 입구에는 원형 아치와 체험 코너를 설치하고, 전용 출입구를 마련해 상설전시실과 구분, 이용의 불편함을 없앴다.
또 입구 주변에는 다양한 색깔의 의자를 설치하고, 색칠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벽에는 형형색색의 문양을 새겼다.
특히, 외부 울타리에는 그 동안 어린이문화재 그리기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해 같은 또래들의 눈으로 본 우리 문화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내부공간도 전시 체험에 필요한 예절을 알기 쉽게 설명해 성숙한 관람문화를 익히도록 돕고 있다.
토기 만들기 코너는 물레 위에서 찰흙 만들기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토기와 도자기의 역사를 알 수 있게 안내하고, 다양한 토기 모형을 부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꾸몄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