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바로 알기 위한 화순군 도곡면민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화순군 도곡면(면장 양덕승)과 재단법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기 고인돌 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4일 오후 2시에 도곡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양덕승 면장과 이영문 소장이 의기투합해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상세히 알고 그 가치를 높이는 ‘내고장 문화재 알림이’를 양성함은 물론, 향후 농촌 체험관광과 연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
당초 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10~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지난 4일부터 10월까지 9주간 매주 화요일에 2시간씩 교육일정을 잡고 준비해 왔는데,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배나 많은 무려 34명이 등록해 지역주민의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교육 주최 측을 당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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