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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를 선별해서 합시다 |
2009년08월04일(Tue) |
| <광주광산경찰서 박원일> |
좋은 사회체험과 참여, 공동체 세우기, 서로 협력하고, 함께하는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누구나 필요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더욱이 젊은이들에게 알맞은 아르바이트를 제공하여 주는 것은 어른들의 막중한 책임이고, 의무인 것 같습니다. 사랑방 등 신문을 보고, 친구를 따라 게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젊은이들이나 주부, 모든 종업원들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업주와 같이 형사처벌되고 있습니다.
CCTV를 설치하고, 밖에서 망을 보고, 출입문을 2중·3중으로 봉쇄하고 은밀하게 영업을 한다 해도 현재 모두 단속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지난 7월 20일 오후 22시30분경 광산구 양산동 시골마을 앞 창고에서 적발된 ‘바다이야기’ 게임장은 광산구 ‘우산동·월곡동’ 등에서 손님을 봉고차에 태워 운반하여 영업을 하다 젊은 종업원 5명이 체포되었고, 일주일 후 업주도 자수한바 있다.
7월 29일 오후 21시 50분경 광산구 월곡동 주택가 00학원 지하에서 적발된 ‘바다이야기’ 게임장은 핸드폰 메시지를 받고 온 손님들을 주변 공원에서 50m가량 안내하여 근처에서 망을 보는 종업원에게 인계하고, 이 종업원은 게임장으로 들여 보내는 등 치밀함을 보였어도 젊은 종업원 4명이 모두 검거된바 있습니다.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에 보면 성인PC방을 비롯한 모든 게임장이 ‘환전’이나 기타 불법행위 등을 통한 유무형의 이익을 얻을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업주는 순수한 입장료 수입, 손님은 게임 후 곧 바로 귀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5년 전부터 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바다이야기’ 사태가 위 법의 개정 후 게임장 문화는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으나 아직도 일부 ‘도박 및 사행행위’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를 보내며 광주에서도 불법사행성게임장이 250여건 단속되었고, 430명 가량이 형사입건 되었습니다. 건전한 게임 문화,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젊은이들에게 게임장에서도 일할 수 있는 좋은 아르바이트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 우리 어른들의 책임과 의무임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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