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번호키를 설치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의 열쇠로 잠그고 여는 것보다 비밀번호를 이용해 번호키를 설치하는 것은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번호키 또한 비밀번호를 노출하게 되면 주거침입이나 강·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고 번호키의 사용이 오래 지속되면 그 비밀번호 부분의 숫자만 지워져 노출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비밀번호 노출 및 강·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
또 자녀들에게도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면 안된다는 것을 평소 교육시켜야 하며 오랜시간 사용한 번호키로 비밀번호 부분이 지워졌을 땐
바로 교체하고 이중잠금 장치를 이용하면 더욱 안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번호키를 구입할 때에는 정품으로 인증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설치해야 할 것이다. 평소 범죄 취약요소를 수시로 대비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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