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08년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5천870명 중 38.6%에 달하는 2천137명이 보행 중 사망했고 4만8천688명이 다쳤다. 26개 OECD 회원국 평균 사망자 수가 17.4명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보행 중 사망자는 폴란드와 일본이 각각 34.4명과 32.5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은 반면, 네덜란드와 뉴질랜드는 9.0명과 11.2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2천137명중 횡단보도부근 횡단 및 육교부근 횡단, 기타 무단 횡단 등 무단 횡단하다가 사망한 경우가 각각 135(6.3)명, 43(2.0)명, 824(38.6)명을 차지하였으며, 부상자 4만8천688명중 3천156(6.5)명, 330(0.7)명, 1만3천174(27.1)명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괄호 안은 %)
외근근무를 하다보면 주야간을 막론하고 어린학생이나 노인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단횡단하고 그로 인해 차량이 급정거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 등을 쉽게 볼 수가 있다.
특히 횡단보도 옆이나 육교 아래로 당연한 듯이 무단횡단 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차량이 오는데도 급하게 뛰다보면 사고위험이 굉장히 많고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며 실제 사고도 빈발하여 아까운 생명과 몸을 다치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게 하고 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거나 육교위로 올라가기 귀찮다고 하여 아무런 거리낌 없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는데 이는 엄연한 법을 어기는 범법행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육교 아래로 횡단하다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제5조에 의해 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 받게 되지만 단속을 하기에 앞서 자기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
특히 야간에 일어나는 무단횡단은 사고의 위험이 배가되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횡단은 하지 말아야 하며 기초적인 교통, 보행질서는 스스로 지킬 때 아름다운 것이므로 우리 모두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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