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최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광주에 들어선다
9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10일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박광태 광주시장,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전갑길 광산구청장, 농협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2010년 11월께 개장할 이 센터는 광주시 광산구 수완택지지구 호수공원 건너편에 총 885억원을 들어 대지 3만7천819㎡, 연면적 4만5천769㎡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최첨단 농산물 전문 유통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에 기계실, 전기실 등이 설치되며 지상1층은 직판장, 저온판매장, 집배송장, 푸트코트, 지상 2층은 문화센터, 고객편의시설, 사무실, 주차장 등이 각각 들어선다.
농협 관계자는 “광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광주·전남지역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한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우리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면서 “주민복지 향상 및 고용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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