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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 해당일반산업단지 보상금 관리방안 마련 |
2009년07월09일(Thu) |
| 오늘 주민 설명회 개최…금융상품 홍보·전화금융사기 방지 등 |
전남도는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보상금의 재테크를 통한 재산 증식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보상금의 안정적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장흥군 장흥읍 해당리 일대 292만㎡에 조성되는 해당일반산업단지의 보상금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안정적 보상금 관리방안에 도움을 주고자 금융기관과 협의해 해당산단 보상금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10일 해당산단 보상사무소에서 개최한다.
이 주민 설명회는 금융상품에 대한 홍보 뿐 아니라 투자 상품 선정 시 유의점, 전화사기 수법 대처요령 등 보상금에 대한 종합적인 안정적인 관리 방안이 포함된다.
또한,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보상금 수령에 따른 세금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세무사가 보상사무소에 상주해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일반산단은 지난 5월 실시계획이 승인되고 본격적인 보상이 추진됨에 따라 농번기와 추수기 이전에 보상을 완료하여 올 가을 착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복합형 산업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전남도와 장흥군에서는 주민들과 보상협의 추진은 물론 기업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안성시스템, 아폴로테크, 대한트랜스 등의 3개 업체와 3만㎡ 면적에 35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그 밖에도 현재 태양광 신소재업체와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많은 기업들과 투자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므로 산업단지가 조기활성화 되어 중·남부권의 성장동력 기반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 주민들께서는 설명회에 참석하여 배부되는 홍보물을 꼼꼼히 읽어보고, 금융사기에 속지 말고 전문 금융기관들의 자문을 받는 등 보상금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흥=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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