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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후된 지역의 해결점 선진지서 배워보자” |
2009년07월09일(Thu) |
| 나주 영산포상가상인회, 전주 한옥마을 등 방문 |
나주 영산포상가상인회(회장 강건희)에서는 지난 5일 상인회 임원과 상인 대표 및 주민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산포 선창 사거리에서 오전 7시30분에 출발, 전국 유명 선진지 견학을 2대의 버스 투어로 다녀왔다.<사진>
올 초 영산포지역 176명 상인회원의 입회와 협조로 창립한 영산포상가상인회는 2009년 첫 사업으로 빠르게 변모하는 시대에 점점 낙후되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려보자는 취지로 나주시와 역사적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선진지역을 선택, 벤치마킹 차원의 시찰을 이날 실시해 회원 및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첫 시찰지역은 전주시가 중점적으로 개발한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센터, 공예품전시관, 전통찻집, 한옥생활체험관과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어용이 봉안된 경기전 등을 둘러보았고, 두 번째 시찰지역은 1500년 인삼재배의 역사를 간직한 충남 금산군 금산읍을 방문, 인삼 약초시장과 금산인삼관의 인삼약초관, 건강생애관, 상도관, 체험전시홀에서 생생한 인삼의 세계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세 번째로는 영산포지역 인구와 상권이 비슷한 논산시 강경읍을 방문, 강경정보화마을 센터와 강경 젓갈타운을 둘러보며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200년 전통비법과 현대화된 냉장자동위생처리 시설에서 정갈하게 제조된 현장들을 둘러 보았다.
이날 강 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영산강 시대에 발맞춰 낙후된 상가 환경과 상술의 변화로 소비자들의 욕구가 무언지를 빠르게 파악하여 대처해야지 만이 살아남을 수 있으며, 상인들의 꾸준한 재투자로 대형화, 집단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나주=김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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