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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침범 운전 도로분리봉 파손불러 2009년07월09일(Thu)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편도 1차선 도로상에 설치된 중앙 분리봉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중앙분리봉은 중침 교통사고 발생률이 많은 편도 1차로의 국도, 지방도에 중점적으로 설치된다.

농촌지역이나 소도시의 도로는 대부분 급커브길이 많고 비좁은 결과 사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해 도로 중앙에 프라스틱 봉대를 설치해 놓은 것이다.

급커브길은 전방 가시거리가 짧고 차량의 중앙선 침범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교통사고로 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분리봉을 설치했다.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중앙 분리봉이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성한 것이 없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운전사들이 위험한 편도 1차로 도로상에서 과속, 중앙선 침범 등 난폭 운전으로 중앙 분리봉을 충격해 파손시키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것이다.

급커브길 노상에 중앙 분리봉을 설치한 이후 부당 추월과 과속행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또한 분리봉을 설치한 장소의 경우 교통사고가 60%나 감소되었다고 한다.

사고 없는 도로를 만들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돕기 위해 우리들의 세금으로 설치된 중앙 분리봉의 파손을 막아야 한다.

이는 곧 급커브길에선 속도를 급격히 줄여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는 운전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중앙 분리봉이 교통사고 예방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고 함부로 파손하는 난폭 운전 습관은 버려야 한다고 본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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