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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지키자 |
2009년07월07일(Tue) |
| <장흥경찰서 관산파출소 한상현> |
2008년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원인(단일원인) 1위는 암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교통사고가 2위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의 2008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의하면,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핀란드 0.6명, 일본 0.9명, 영국 1.4명 등으로 집게됐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3.1명으로 OECD 26개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 2.1명 보다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게됐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보행중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주로 낮시간인 16~18시간대에 학교를 마친 후 놀이를 하거나 학원 등을 가기 위해서 활동하는 오후시간대에 발생한다. 특히 저학년(1~3학년)이 많이 발생되는데, 취학전까지 집주변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취학을 하게되면 낯설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 횟수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안전 조치나 교통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보배인 어린이가 교통사고에서 자유로워지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의 확보 및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또한 도로환경 개선을 통한 어린이 안전보행 환경을 확보해 줘야 한다.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는 등 보행환경 관련 시설 및 도로 개선 등이 요구된다.
다음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차량들의 안전운행이다. 반드시 보조교사를 탑승시키고, 어린이들이 안전띠를 착용해야 되며, 운전자들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
어린이통학버스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황색 도색만 하고 안전장치를 구비하지 않은 차량으로 인해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선진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양보 운전을 생활화 합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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