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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2009년07월06일(Mon)
동림동 의류수선·운암동 퀼트공예 등 인기
　광주 북구는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한 푼이라도 더 절약하자는 주부들의 마음과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창업·취업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림동 주민자치센터는 의류수선 및 리폼교실을, 운암1동은 퀄트공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림동의 의류수선 및 리폼교실은 지난 4월 개강때는 수강생이 서너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수강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운암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퀄트공예는 현재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퀼트 공예는 옛날 어머니들이 옷이 헤지거나 양말에 구멍이 나면 헝겊을 헤진 부위에 대고 꿰매는 것이 공예로 변모했다.

퀼트공예는 비교적 쉽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최근 창업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송광운 구청장은 “주민 자치프로그램이 취미·오락 프로그램에서 일자리 창출 등 생산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자치프로그램이 일자리를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천병업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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