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용의자 검거에 나선 경찰관들이 동생이 몰며 돌진하는 승용차에 치여 부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나.
6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0분께 광양시 광양읍 모 마트 앞에서 절도용의자 A군(19)이 승용차로 순천경찰서 소속 조모 경사(49) 등 경찰관들을 향해 돌진.
이로 인해 A씨 형제 검거작전에 나선 조 경사가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다른 경찰관 3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경찰은 A씨가 강간치상 용의자로 수배된 자신의 형 B씨(21)가 체포되려하자 이를 지켜보고 있다 승용차로 경찰관들에게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어.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소속 순찰차 2대까지 들이받고 달아났고, 경찰은 키 180cm·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A씨 등 차량 탑승자 3명과 용의차량을 전국에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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