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알기쉬운 보조금 집행 길라잡이’ 책자를 전 부서 및 일부 사회단체에 배부해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조금은 ‘눈 먼돈’ 또는 ‘임자없는 돈’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각종 비리가 매스컴에 보도되고 있어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에서도 매년 500억원 가량을 민간에 대한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어 보조금의 용도에 맞는 적정한 집행과 보조금 규정에 맞는 절차 이행 등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를 위해 보조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보조금 집행 주체간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기준 및 절차를 매뉴얼 형식으로 정리해 책자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조금제도의 이해,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및 집행지침, 보조금 집행요령, 보조금의 잘못 사용된 사례’ 등을 수록했다. 이 매뉴얼을 활용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보조금을 지원받는 각종 단체 및 시설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 관계자는 “우리시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업무 추진에 좋은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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