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1년까지 양산저수지와 용봉저수지 등 시내 5대 저수지를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1차 양산저수지 환경개선사업을 다음달 착수할 방침이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양산동 양산저수지(6만㎡)와 북구 용봉동 용봉저수지 1만9천548㎡,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7만4천20㎡, 북구 운암동 운암저수지 2만3천917㎡,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 24만4천587㎡ 등 도심내 5대 저수지를 오는 2011년까지 178억5천만원을 들여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1단계사업으로 다음달 초 양산저수지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생태공원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2010년까지 수변의 정취를 즐길수 있도록 저수지 바닥을 준설하고 경계부 폭 5~20m를 매립해 순환 산책로로 조성하게 된다.
수변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습지식물원을 조성하는 한편 저수지 내에는 분수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책로와 데크형 부교를 설치해 저수지 주변을 순환할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하고 탐방로 주변에는 편익시설과 운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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