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동림동 수변공원은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이 없어 교통혼잡·이용자 불편 등을 야기하고 있다.
광주 북구 한 공원이 주말 주차전쟁을 치르는 등 각종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 북구의회 이창재 의원은 “북구 동림동 수변공원은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이 없어 교통혼잡·이용자 불편 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제164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도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지만 공원 내 야간 조명시설이 없고 의자·세면장 등 편의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동림동 수변공원은 휴일에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인근 도로변에 주정차 차량이 늘어 차량 운행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광주시로부터 공원관리를 인계받은 북구가 축구장·다목적 운동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배구장·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더 확충해야 한다”며 “공원이 시민들에게 웰빙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개장한 동림동 수변(천수)공원은 영산강 황룡강 치수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고 축구장·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각종 운동시설·자전거도로·산책로 등이 조성됐지만 각종 편의시설은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북구 관계자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대상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천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주변 8개소에 대상 근린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산동교 친수지구 인접 구산·동림지구 근린공원 2개소 조성에 사업비 413억원이 소요되고 올해는 55억원을 확보해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또 “공원이 완공되기 전까지 광주시와 협의해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