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경찰의 감시 소홀을 틈 타 달아났던 10대 사기 피의자가 하룻만에 자수.
15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목포시 산정동 S치과 앞 도로에서 호송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한 사기피의자 백모군(19)이 도주 하룻만인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자수.
백군은 인터넷 물품 사기 혐의로 목포경찰서에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 11일 경남 양산에서 검거돼 12일 목포로 이송됐으며, 탈구된 앞니 3개를 치료한 뒤 경찰서로 복귀하기 위해 순찰차에 오르는 순간 달아나.
당시 현장에는 3명의 경찰관이 있었지만 백씨가 도로를 무단횡단해 달아나는 바람에 추격에 실패.
백씨는 도주 직후 인근 친형 집에서 은신해 있다 애인과 가족의 끈질긴 권유로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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