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진입로 개설 및 광주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 등 광주시의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의 시청 방문시 시가 건의했던 지역현안사업비 지원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그 결과를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는 광주경찰청사 진입로 개설에 15억원, 광주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비 20억원 등 총 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의회에서 건의한 의회공무원 인사권 독립 및 지방의원 유급 보좌관제 도입 등 제도개선사항은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광주시의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결정 결과를 통보하면서 “이번 광주방문을 통해 박광태 시장님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문화중심도시 조성과 첨단산업 육성 등 훌륭한 시정방향과 알찬 업무계획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이번 지원에서 다소 미흡한 사업들은 보다 전향적으로 검토해 향후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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