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토종어류 방류행사 실시 |
2009년06월14일(Sun) |
|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은어·동남참게 등 10만미 방류 |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곡성군수 조형래)에서는 지난 11일 곡성군 고달면 가정리 청소년야영장앞 섬진강변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본 방류행사는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회원기관 전·남북, 경남 11개 지방자치단체(남원, 임실, 순창, 진안, 장수, 곡성, 구례, 순천, 광양, 하동, 남해)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주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주암댐관리단, 한국수자원공사섬진강댐관리단, 서부지방산림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한 기관단체장, 환경운동관계자, 학생, 유치원생,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유역주민들의 섬진강 토종어류 방류에 의한 어족자원의 다양화로 생태계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날 방류어종은 은어, 동남참게, 메기 등 약 10만여미를 방류했으며 환경오염 및 각종 개발로 인해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는 어종을 방류해 섬진강 어류의 종 다양성이 증가되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게 유지된 섬진강이 수질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새로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방류행사 전에 식전행사로 옥과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시범공연은 방류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방류행사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섬진강에 서식하는 어류의 실물과 ‘자연환경의 오염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진을 전시함으로서 방류행사에 참석한 군민 및 학생들에게 생생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자연에 대한 현장체험으로 하천생태계 및 환경보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곡성=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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