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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 교육청 정기인사 단행 |
2007년02월15일(Thu) |
| 광주 2천622명…‘역대 최대’·전남 2천572명…20일께 일반교사 인사 |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원 정기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초·중등 교원의 정기인사는 학교의 특성이나 지역 간의 교육균형 발전을 꾀하고, 교원과 전문직간의 순환전직으로 교단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능력과 실적 및 정년 잔여 임기를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국장에 최병량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장, 광주교육정보원장에 본청 이장언 교육과정정보화과장, 광주교육연수원장에 이경임 동명여중 교장이 각각 발령되는 등 교원 2천622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초등은 교장 36명, 교육전문직 24명, 교감 9명, 교사 551명 등 모두 620명의 교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되었으며, 중등의 경우 교장 인사 26명, 교육전문직 27명, 교감 17명, 교사 702명 등 총 772명으로 초·중등 교원 1천392명에 대한 교원의 인사가 이루어졌다.
또 시교육청 최근 직제개편에 따라 일반직 284명과 기능직 74명 등 총 358명에 대한 지방공무원 인사도 단행했다.
시교육청의 이번 인사 규모는 조직개편에 따른 것으로 역대 최대다.
안순일 교육감은 “청렴도 으뜸의 원년인 2007년도 3월 정기인사는 제반 법규나 인사관리기준에 준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반영해 합당한 룰과 명분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이날 초·중등 교감·교장과 전문직 32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이광운 교육국장 후임에 선성수 초등교육과장이 선임됐고, 초등교육과장에 정균태 인사담당장학관이, 진도교육장에 서상락 생활지도 담당 장학관이, 영광교육장에 김종숙 곡성교육청 교육과장이, 곡성교육장에 김봉근 전남자연학습장 소장이 각각 발령됐다.
또 전남교육연수원장에 윤기선 담양고 교장이, 전남자연학습장소장에 장진숙 장흥교육청 교육과장이 발령됐다. 나주교육장에 임을빈 영광교육장이, 해남교육장에 김재진 진도교육장이, 무안교육장에 신경우 곡성교육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교장 승진(전직포함)은 67명이고 교감 승진은 62명이다. 오는 20일께 나머지 초등교원 880명과 중등교원 1천370명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이번 인사 규모는 모두 2천572명에 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등 2명을 여성으로 기용하는 등 여교원들의 사기진작을 배려했다”며 “특히 근무경력과 정년 잔여기간, 직무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양재삼·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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